사기 사례 (상편) 나는 2024년 12월 말, MonChats를 통해 '첸첸'이라는 여성 네티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사진과 음성 파일을 올려놓았기 때문에 온라인 사기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또 그녀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Line을 교환하며 가상화폐 분야에 대해 교류했습니다. 이후 2025년 1월 20일, 트럼프가 당선되자 첸첸은 미리 나에게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일부 비트코인을 사두라고 권했습니다. 나는 그녀의 조언을 따라 1000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보았고, 실제로 수익을 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나는 Line 선물로 식사권을 사서 그녀에게 선물했고, 그녀는 진정한 함정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친구로서 선물을 거절하며, 자신은 특별한 일을 한 것도 아니니 돈을 잘 간직하고 나중에 수익이 나면 고기만 먹자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말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인정을 베풀고 싶은 마음에 나는 계속 그녀를 보답할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나에게 '양파링 암호화폐'라는 커뮤니티를 소개하며, 그곳 사람들은 장난을 좋아하고 돈 버는 방법을 기꺼이 공유하는 사람들이라고 암시했습니다. 나는 의심 없이 가입해 사람들과 교류했고, 비트코인 상승 소식을 종종 접했습니다. 첸첸은 또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EC 플랫폼의 듀얼 코인 금융 상품을 사라고 권했습니다. 한동안 고민하던 중 은행 대출 전화를 받고, 그녀에게 대출금으로 듀얼 코인 금융에 투자하면 이자를 포함해 얼마를 벌 수 있는지 계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3개월 만에 이자를 회수할 수 있다고 계산했고, 나는 대출을 받아 첫 번째 EC 듀얼 코인 투자(비트코인 & 테더)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악몽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녀는 또 eToro의 미국 주식 ETF를 매도해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바이낸스로 옮겨 두 번째 듀얼 코인 금융 상품을 구매하라고 권했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사기꾼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어, 서로 신분증을 교환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만약 EC 투자에서 사기를 당하면 그녀를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녀는 내가 그녀를 믿지 않는다며 화를 내는 척했지만, 기꺼이 신분증을 교환하며 나의 신뢰를 더 얻었습니다. 이전의 모든 경험으로 인해 나는 다시 한번 이 '좋은 친구'를 믿었습니다. 세 번째 듀얼 코인 금융 상품 역시 비트코인 저점에서 EC 플랫폼이 3% 리베이트 이벤트를 열 때 구매했습니다. 그녀에게 대출 방법을 물었고, 여러 은행의 금리를 비교한 끝에 보험 대출을 선택해 대학 시절부터 모아둔 34만 7천 원의 보험금을 모두 인출해 다시 듀얼 코인 금융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상편 내용을 이어갑니다. 네 번째 듀얼 코인 금융 상품 역시 EC 플랫폼의 이벤트로, 약 8만 대만 달러를 모으면 100 USDT를 리베이트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다시 첸첸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녀는 BitoPro 방식을 알려주며 가상화폐를 구매해 EC 플랫폼에서 듀얼 코인 금융을 신청하도록 도왔습니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투자에서는 네 번째 투자 금액이 8만 대만 달러에 미달해, 3만 대만 달러 상당의 USDT를 추가로 투자했습니다. 이른바 '추가 매수'죠. 상황이 급변한 건 2025년 5월 초였습니다. 누군가가 연락해 EC 플랫폼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지만, EC 고객센터와 커뮤니티 관리자에게 연락을 시도했더니, 오히려 나와 그 피해자가 사기꾼으로 몰려 내부를 사칭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나는 급히 첸첸에게 물었고, 그녀는 피해자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옳고 경찰이라고 말이죠. 나는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5월 8일 EC 고객센터에 듀얼 코인 금융 상품 인출을 요청했을 때, 상담원은 말만 늘어놓다가 결국 읽씹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는 총 100만 대만 달러 이상을 손실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서, 저축은 다 날아가고 100만 대만 달러의 빚만 남았습니다. 이 일로 나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평소 장난치고 욕하고 농담하는 친구라도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걸요. 제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경각심을 주고, 속지 않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투자를 할 때는 자신의 판단을 믿고, 누구의 조언도 맹신하지 마세요. 추천하는 투자 플랫폼이나 금융 조언 말이에요. 첸첸, 이 글을 본다면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싶어요. 당신의 이용은 나를 끝없는 절망으로 밀어넣었어요. 함께 고기 먹기로 한 약속, 난 계속 기억하고 있었는데... 정말, 정말 예상 못 했어요.